9장
문장의 유형과 짜임새
- Haram Lee
- 2026-06-14
- studies / 26-1 / korean-syntax
1. 개념 설명
- 다음의 개념을 실제 예를 들어 설명하시오. (1) 의문문의 유형 (2) 동격관형절과 관계관형절 (3) 평서문의 하위 유형 (4) 인용절 (5) 하라체
(1) 의문문의 유형
의문문은 화자가 청자에게 질문을 던짐으로써 대답을 요구하는 문장 유형으로, 의문형으로 성립된다.
가. “지금 바로 떠나니?” 나. “어디 가냐?” 다. “너한테 장난감 하나 못 사 줄까?”
(가)는 ‘예/아니요’의 대답을 요구하는 것인데 이런 의문문을 판정 의문문이라고 한다. (나)는 의문사 ‘어디’에 힘을 줌으로써 구체적 정보의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의문문을 설명 의문문이라고 한다. (다)는 대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화자의 강한 긍정 진술을 표시하고 있다. 형태는 의문문이면서 의미상으로는 의문문이 아닌 의문문을 수사 의문문이라고 한다.
(2) 동격관형절과 관계관형절
동격 관형절은 한 문장의 모든 성분을 다 완전하게 갖추고 있으며, 관형절의 내용과 뒤의 명사가 같은 내용을 가리킨다. 반면 관계 관형절은 관형절 안에서 빠진 성분이 뒤의 명사와 연결되며, 관형절 안의 어떤 성분으로 들어갈 수 있다.
가. 그가 합격했다는 소식 나. 내가 읽은 책
(3) 평서문의 하위 유형
평서문은 화자가 어떤 사실이나 판단을 진술하는 문장이다. 약속문은 ‘-ㅁ세, -ㄹ게, -마’ 등이 결합하여 화자의 수행 의지를 나타낸다.
| 하위 유형 | 예 | 설명 |
|---|---|---|
| 단순 평서문 | 비가 온다. | 사실 진술 |
| 추측 평서문 | 비가 오겠다. | 추측 |
| 확인 평서문 | 그 말이 맞지. | 확인·동의 요구가 약함 |
| 약속 평서문 | 내가 처리하마. | 화자의 수행 의지 |
| 의지 평서문 | 나는 꼭 성공하겠다. | 화자의 의지 |
(4) 인용절
인용절은 남의 말이나 생각, 또는 자신의 말을 다른 문장 안에 끌어들인 절이다. 직접인용은 원래 말을 그대로 따오고, 간접인용은 화자의 관점에서 바꾸어 전달한다. 직접인용은 따옴표와 ‘라고/이라고’를, 간접인용은 평서·의문·명령·청유에 따라 ‘-다고, -냐고, -라고, -자고’ 를 표지로 사용한다.
철수가 “나는 가겠다.”라고 말했다.
철수가 자기는 가겠다고 말했다.
선생님이 조용히 하라고 말씀하셨다.
친구가 같이 가자고 했다.
나는 그가 어디 가느냐고 물었다.
(5) 하라체
하라체는 주로 문어적 지시문, 설명문, 문제 지시문에서 불특정 독자를 상대로 쓰이는 상대높임법 체계로 다루어진다.
다음 물음에 답하라.
아래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라.
다음 보기에서 알맞은 것을 고르라.
하라체는 특정 청자를 낮추는 해라체와 구별된다.
2. 한국어 문장 유형에서 감탄문을 설정해야 하는가
- 한국어의 문장 유형에서 감탄문을 설정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논하시오.
감탄문을 설정해야 한다는 입장은 한국어에 화자의 느낌이나 감동을 나타내는 종결 형식이 존재한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참 아름답구나!
비가 많이 오는구먼!
아이고, 예뻐라!
한국민족문화대백과는 감탄법을 화자가 어떤 사실에 대해 느끼는 바를 표현하는 문장종결법으로 설명하고, ‘-구나, -군, -구먼’ 계열 등을 감탄 표현과 관련된 형식으로 다룬다.
그러나 감탄문 설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첫째, 감탄은 반드시 감탄형 종결어미로만 나타나지 않는다.
와, 비가 정말 많이 온다!
어머, 사람이 많네!
둘째, 같은 종결어미가 평서와 감탄 양쪽에 쓰이기도 한다. 국립국어원도 ‘-네’가 문맥에 따라 평서형 또는 감탄형으로 해석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아/-어’ 역시 따로 감탄형 종결어미로만 분류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결론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학교문법에서는 평서문·의문문·명령문·청유문과 함께 감탄문을 설정하는 것이 교육적으로 유용하다. 그러나 엄밀한 통사론에서는 감탄문을 독립적인 문장 유형으로만 보지 않고, 평서문에 감탄 억양·감탄 부사·감탄 어미가 결합한 주변적 범주로 보는 설명도 가능하다.
3. 명사절의 범위와 ‘관형사형+것’, 의문형 종결어미 절
- 한국어의 명사절의 범위에 대하여 설명하고 ‘관형사형 + 것’으로 이루어진 구성과 의문형 종결어미로 이루어진 절을 명사절로 설정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서술하시오.
명사절은 절 전체가 명사처럼 문장 성분으로 쓰이는 절이다. 표준국어대사전 풀이를 인용한 국립국어원 설명에서는 명사절을 “문장에서 명사처럼 기능하는 절”로 설명한다.
대표적인 명사절은 -음, -기 명사형 어미로 만들어진다.
철수가 왔음이 분명하다.
그가 성실함을 모두가 안다.
집에 가기가 어렵다.
약속을 지키기가 중요하다.
‘관형사형+것’ 구성
그가 범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철수가 왔다는 것을 알았다.
이 구성은 구조상으로는 관형절+의존명사 ‘것’이다. 즉 “그가 범인이라는”은 “것”을 꾸미는 관형절이다. 그러나 전체 “그가 범인이라는 것”이 주격 조사나 목적격 조사를 받아 주어·목적어로 기능하면, 넓은 의미에서는 명사절 상당 구성으로 볼 수 있다.
‘관형사형+것’은 엄밀히는 관형절과 의존명사가 결합한 명사구이지만, 전체가 주어·목적어 등 명사적 기능을 하면 넓은 의미의 명사절 또는 명사절 상당 구성으로 볼 수 있다.
의문형 종결어미로 이루어진 절
그가 왔느냐가 문제다.
나는 그가 언제 오느냐를 물었다.
나는 그가 언제 오는지를 모른다.
“그가 왔느냐”, “그가 언제 오느냐”는 의문 내용을 포함하면서 문장 안에서 주어·목적어 기능을 한다. 따라서 넓은 의미에서는 명사절로 볼 수 있다. 다만 일반적인 -음, -기 명사절과는 성격이 다르므로, 더 정확히는 의문절, 간접의문절, 인용절적 보문으로 구별해 기술하는 것이 좋다.
4. 부사절과 종속접속절의 관계
- 한국어 문법 기술에서 부사절과 종속접속절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기술하시오.
부사절은 문장 안에서 부사어처럼 기능하여 서술어 또는 문장 전체를 꾸미는 절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도 부사절을 문장의 서술어를 수식하는 부사어 기능의 절로 설명한다.
꽃이 아름답게 피었다.
철수는 땀이 나도록 뛰었다.
그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말했다.
문제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다.
비가 오면 집에 있겠다.
비가 와서 길이 미끄럽다.
철수는 공부를 했지만 시험을 못 보았다.
이런 문장은 전통적으로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으로 볼 수도 있고, 앞 절이 뒤 절 전체를 조건·이유·양보 등으로 꾸민다고 보아 넓은 의미의 부사절로 볼 수도 있다.
5. 연결어미로 이어진 문장의 제약
- 한국어에서 연결어미로 이어진 문장의 제약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한국어에서 연결어미로 이어진 문장은 의미와 통사 구조에 여러 제약을 받는다.
첫째, 주어 동일성 제약이 있다.
철수가 책을 사러 서점에 갔다.
*철수가 책을 사러 비가 왔다.
“-러”는 목적을 나타내며, 뒤 절에는 보통 이동 동사가 와야 한다. 또한 앞 절의 주체와 뒤 절의 주체가 자연스럽게 같아야 한다.
둘째, 서술어 종류 제약이 있다.
공부하느라고 잠을 못 잤다.
*예쁘느라고 잠을 못 잤다.
“-느라고”는 보통 동작 동사와 결합하며, 형용사와는 자연스럽지 않다.
셋째, 문장 유형 제약이 있다.
비가 오니까 우산을 가져가라.
?비가 와서 우산을 가져가라.
이유를 나타내는 “-아서/어서”는 뒤 절의 명령문·청유문과 결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고, “-니까”가 더 자연스럽다.
넷째, 시제·상 제약이 있다.
밥을 먹고 갔다.
밥을 먹었고 갔다.
연결어미에 따라 앞 절에 선어말어미 ‘-었-’, ‘-겠-’이 자유롭게 결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다섯째, 의미 관계 제약이 있다.
밥을 먹자마자 나갔다.
밥을 먹다가 전화를 받았다.
밥을 먹으면 배가 부르다.
“-자마자”는 즉시성, “-다가”는 중단·전환, “-면”은 조건을 나타낸다. 따라서 연결어미는 단순히 절을 이어 주는 것이 아니라 앞뒤 절의 의미 관계를 제한한다.
6. 네 문장의 공통점과 차이점
- 다음 문장에 나타난 화자의 의도가 같은 것이라는 전제 하에, 각 문장의 차이점와 공통점을 문장 종결법과 간접 화행의 관점에서 서술하시오.
가. 문 닫아라.
나. 문 좀 닫아 주세요.
다. 문 좀 닫아줄래요?
라. 찬바람 들어온다.
네 문장은 모두 화자의 의도가 청자에게 문을 닫게 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공통된다. 그러나 문장 종결법과 간접 화행의 정도가 다르다. 국립국어원도 문장의 형식은 의문문이어도 맥락에 따라 청유나 요청의 의도를 나타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
| 문장 | 형식상 문장 유형 | 화행 |
|---|---|---|
| 문 닫아라. | 명령문 | 직접 명령 |
| 문 좀 닫아 주세요. | 명령문/요청문 | 공손한 직접 요청 |
| 문 좀 닫아줄래요? | 의문문 | 간접 요청 |
| 찬바람 들어온다. | 평서문 | 간접 요청 |
“문 닫아라”는 명령형 종결어미를 사용하므로 가장 직접적이다. “문 좀 닫아 주세요”는 명령문이지만 “좀”, “주세요”를 통해 부담을 낮춘다. “문 좀 닫아줄래요?”는 의문문 형식을 사용하여 청자의 의향을 묻는 방식으로 요청한다. “찬바람 들어온다”는 문을 닫으라는 말을 직접 하지 않고 상황을 진술함으로써 청자가 의도를 추론하게 한다. 따라서 직접성은 가 > 나 > 다 > 라 순으로 강하다.
7. 자료 분석 문제
- 자료 분석 문제
7-(1)
(1) 다음의 문장을 홑문장으로 분석하고, 문장의 확대에 관여한 문법 범주(혹은 문법 형태소)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오늘 집에 가기로 작정은 하였지만 비도 오고 짐은 있고 해서 어찌할 줄 모르다가 마침 김 선생님을 보고 뛰어나왔던 것이다.
홑문장으로 분석
나는 오늘 집에 가기로 작정하였다.
비도 왔다.
짐은 있었다.
나는 어찌할 줄 몰랐다.
나는 마침 김 선생님을 보았다.
나는 뛰어나왔다.
그것은 내가 뛰어나왔던 것이었다.
확대에 관여한 문법 범주
| 표현 | 문법 범주 |
|---|---|
| 집에 가기 | 명사절, 명사형 어미 ‘-기’ |
| 가기로 | 명사절+부사격 조사 ‘로’ |
| 하였지만 | 대립 연결어미 ‘-지만’ |
| 비도 오고 | 나열 연결어미 ‘-고’ |
| 짐은 있고 | 나열 연결어미 ‘-고’ |
| 해서 | 이유·원인 연결어미 ‘-어서’ |
| 어찌할 줄 | 관형사형 어미 ‘-ㄹ’+의존명사 ‘줄’ |
| 모르다가 | 전환 연결어미 ‘-다가’ |
| 보고 | 시간적 선후 연결어미 ‘-고’ |
| 뛰어나왔던 | 관형사형 어미 ‘-던’ |
| 것이었다 | 의존명사 ‘것’+서술격 조사 ‘이다’ |
7-(2)
(2) 아래에 제시된 자료에서 안긴문장을 찾아 밑줄을 치고 밑줄 친 절의 성격에 대해 기술해 보시오. 또한 각각의 안긴문장에서 생략된 성분을 찾아 복원해 보시오.
수지는 스무 살이 넘어서도 저녁 아홉 시 이전에 집에 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이 조금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친구들은 그런 그녀가 너무 의존적인 삶을 산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안긴문장을 괄호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수지는 [스무 살이 넘어서도] [저녁 아홉 시 이전에 집에 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이 조금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친구들은 [그런 그녀가 너무 의존적인 삶을 산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 안긴문장 | 성격 | 생략 성분 복원 |
|---|---|---|
| 스무 살이 넘어서도 | 부사절/종속절 | 수지가 스무 살이 넘어서도 |
| 저녁 아홉 시 이전에 집에 들어가야 한다는 | 동격관형절, “사실” 수식 | 수지가 저녁 아홉 시 이전에 집에 들어가야 한다는 |
| 저녁 아홉 시 이전에 집에 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이 조금도 이상하다고 | 인용절/보문절, “생각하다”의 내용 | 수지는 그 사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
| 그런 그녀가 너무 의존적인 삶을 산다고 | 인용절, “말하다”의 내용 | 생략 성분 없음 |
| 입을 모아 | 부사절, “말했다” 수식 | 친구들이 입을 모아 말했다 |
“그런”은 앞의 내용, 즉 “스무 살이 넘어서도 밤 아홉 시 이전에 집에 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성격을 가리킨다.
7-(3)
(3) 아래에 제시된 자료의 각각의 문장이 몇 개의 문장으로 이어져 있는지 기술해 보자. 또한 각각의 이어진 문장에서 생략된 성분을 찾아 복원해 보시오.
밤에 신부가 새 옷을 차려 입고 나오는데 신랑이 찬찬히 살펴보니, 그 차림이나 거동이 다 촌스러웠다. 신랑이 이에 웃음을 참지 못하여 실소하니, 신부 또한 부끄러움을 모르고 간간이 웃으므로 신랑이 더욱 한심스레 여겼다. 그러나 신부가 얼굴이 단정하고 머리털이 검고 가늘며, 눈이 맑고 입술은 붉으며 덕기가 있었다.
첫째 문장
밤에 신부가 새 옷을 차려 입고 나오는데 신랑이 찬찬히 살펴보니, 그 차림이나 거동이 다 촌스러웠다.
이어진 홑문장은 네 개로 볼 수 있다.
밤에 신부가 새 옷을 차려 입었다.
신부가 나왔다.
신랑이 신부의 차림이나 거동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그 차림이나 거동이 다 촌스러웠다.
생략 성분은 다음과 같다.
| 절 | 생략 성분 |
|---|---|
| 나오는데 | 주어 “신부가” |
| 살펴보니 | 목적어 “신부의 차림이나 거동을” |
둘째 문장
신랑이 이에 웃음을 참지 못하여 실소하니, 신부 또한 부끄러움을 모르고 간간이 웃으므로 신랑이 더욱 한심스레 여겼다.
이어진 홑문장은 다섯 개로 볼 수 있다.
신랑이 이에 웃음을 참지 못하였다.
신랑이 실소하였다.
신부 또한 부끄러움을 몰랐다.
신부가 간간이 웃었다.
신랑이 신부를 더욱 한심스레 여겼다.
생략 성분은 다음과 같다.
| 절 | 생략 성분 |
|---|---|
| 실소하니 | 주어 “신랑이” |
| 간간이 웃으므로 | 주어 “신부가” |
| 한심스레 여겼다 | 목적어 “신부를” 또는 “그 모습을” |
셋째 문장
그러나 신부가 얼굴이 단정하고 머리털이 검고 가늘며, 눈이 맑고 입술은 붉으며 덕기가 있었다.
이어진 홑문장은 여섯 개로 볼 수 있다.
신부는 얼굴이 단정하였다.
신부는 머리털이 검었다.
신부는 머리털이 가늘었다.
신부는 눈이 맑았다.
신부는 입술이 붉었다.
신부에게 덕기가 있었다.
생략 성분은 다음과 같다.
| 절 | 생략 성분 |
|---|---|
| 머리털이 검고 | 바깥 화제 “신부는” |
| 가늘며 | 주어 “머리털이”, 바깥 화제 “신부는” |
| 눈이 맑고 | 바깥 화제 “신부는” |
| 입술은 붉으며 | 바깥 화제 “신부는” |
| 덕기가 있었다 | 부사어/경험주 “신부에게” 또는 화제 “신부는” |
7-(4) 문장 유형 분석
(4) 아래의 자료에 제시된 문장의 문장 유형이 무엇인지 기술해 보시오.(근거를 서술할 것)
(1) 이제 일은 그만하고 빨리 집에 가보게나. (2) 여보, 우리 어머니 병문안 가 보는 게 좋지 않겠어요? (3) 빌린 돈은 최대한 빨리 갚음세. (4) 어머, 저기에 이상한 것이 있어! (5) 부탁한 일은 오늘 안으로 처리하겠습니다. (6) 늦을 테니 어서 빨리 학교에 가요. (7) 도대체 누가 그런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8) 네 말처럼 그 일이 쉽게 된다면 내가 더 이상 뭘 바라겠니! (9) 늦었을 텐데 어서 들어가렴. (10) 영호 씨, 오늘 영화나 보러 갈까요? (11) 선생님, 시간 되시면 같이 식사나 하시지요. (12) 수지야, 그 일은 내가 처리하마. (13) 아이고, 예뻐라 우리 아기. (14) 영수야, 조심해! 잘못하다 다칠라. (15) 김 과장, 하던 일은 내일 하고 술이나 마시러 가십시다. (16) 아이고, 밖에 비가 엄청 내리는구먼. (17) 나라고 해서 그 모든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단 말이냐! (18) 다음의 문제를 읽고 답을 써 보자. (19) 내 다음부터는 절대 늦지 않으리다. (20) 얼마나 잘 사는지 두고 보자.
| 번호 | 문장 | 문장 유형 | 근거 |
|---|---|---|---|
| 1 | 이제 일은 그만하고 빨리 집에 가보게나. | 명령문 | ‘-게나’로 청자에게 행동 요구 |
| 2 | 여보, 우리 어머니 병문안 가 보는 게 좋지 않겠어요? | 형식상 의문문, 기능상 청유문 | ‘-겠어요?’ 의문 형식이지만 함께 가자는 권유 |
| 3 | 빌린 돈은 최대한 빨리 갚음세. | 약속문/약속평서문 | ‘-ㅁ세’는 화자의 수행 의지를 나타내는 약속 종결어미 |
| 4 | 어머, 저기에 이상한 것이 있어! | 감탄문 | 감탄 독립어 “어머”와 감탄 억양 |
| 5 | 부탁한 일은 오늘 안으로 처리하겠습니다. | 평서문, 기능상 약속문 | ‘-겠습니다’로 화자의 처리 의지 표현 |
| 6 | 늦을 테니 어서 빨리 학교에 가요. | 명령문 | ‘가요’가 맥락상 청자에게 행동 요구 |
| 7 | 도대체 누가 그런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 수사의문문 | 의문 형식이나 “아무도 못 한다”는 강조 |
| 8 | 네 말처럼 그 일이 쉽게 된다면 내가 더 이상 뭘 바라겠니! | 수사의문문/감탄적 의문문 | 의문 형식이나 바랄 것이 없다는 뜻 |
| 9 | 늦었을 텐데 어서 들어가렴. | 명령문 | ‘-렴’으로 청자에게 행동 요구 |
| 10 | 영호 씨, 오늘 영화나 보러 갈까요? | 형식상 의문문, 기능상 청유문 | 함께 영화를 보자는 제안 |
| 11 | 선생님, 시간 되시면 같이 식사나 하시지요. | 청유문/권유문 | 함께 식사하자는 공손한 권유 |
| 12 | 수지야, 그 일은 내가 처리하마. | 약속문/약속평서문 | ‘-마’는 화자의 수행 약속 |
| 13 | 아이고, 예뻐라 우리 아기. | 감탄문 | “아이고”, “예뻐라”가 감탄 표현 |
| 14 | 영수야, 조심해! 잘못하다 다칠라. | 명령문+경계문 | “조심해”는 명령, “다칠라”는 경계·주의 |
| 15 | 김 과장, 하던 일은 내일 하고 술이나 마시러 가십시다. | 청유문 | ‘-십시다’로 함께 행동 제안 |
| 16 | 아이고, 밖에 비가 엄청 내리는구먼. | 감탄문 | ‘-구먼’ 감탄 종결 |
| 17 | 나라고 해서 그 모든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단 말이냐! | 수사의문문 | 실제 질문이 아니라 “다 알 수 없다”는 강조 |
| 18 | 다음의 문제를 읽고 답을 써 보자. | 청유문, 기능상 지시문 | ‘-자’ 형식이나 문제 지시 기능 |
| 19 | 내 다음부터는 절대 늦지 않으리다. | 약속문/약속평서문 | 화자가 앞으로 늦지 않겠다고 약속 |
| 20 | 얼마나 잘 사는지 두고 보자. | 청유문, 기능상 경고/다짐 | ‘보자’는 청유형이나 맥락상 지켜보겠다는 경고 |
형식상 문장 유형과 실제 화행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 2번과 10번은 의문문 형식을 취하지만 실제 기능은 청유이고, 7번·8번·17번은 의문문 형식이지만 실제로는 강한 부정이나 감탄을 나타내는 수사의문문이다.